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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낚시] 동해 선상 문어낚시 (ft.동해호) / 대왕문어를 잡으러 GO!!

by |편안한 하루|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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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편안한 하루"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은 몇 안되는 취미 중 하나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바로 동해안 피문어(대왕문어) 낚시!!

 

서울에서 동해까지 무슨 낚시를 하러 가냐고 주변에서 말이 있었지만.

사실 새벽 출발은 어디든 별로 안걸려요ㅋ

힌번도 휴게소에 안들리고 송파에서 낙산항에 있는 "동해호" 선사까지 

2시간 30분 정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

 

 

6시10분까지 선사 사무실 까지 오라 했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6시 도착!!

이미 선사 사무실은 낚시 가는 사람들로 차 있었습니다 ^^;

 

승선명부를 적고 배에 올라 채비를 하며 출항을 기다립니다 

배를 타서 출항 전과 해뜰때가 저는 제일 좋더라구요

 

달리는 배위에서 해가 떠오를때 기분은 정말 머라 표현이 안됩니다 ^^

잠깐 그때 찍었던 풍경들 보시죠 ㅋ

 

 

낚시 시작전 포즈도 잡아보고 꼭 문어를 잡겠다는 의지를 다집니다.ㅋ

(과연 결과는???)

 

11시 쯤 해서 아침겸? 점심? 을 선장님이 준비해 주십니다.

밥에 제육볶음과 밑반찬들~

흔들리는 배위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이맛 ㅋ

 

이렇게 밥도 먹고 잡고자 하는 의지도 높았지만..회항 30분전까지 한마리도 못잡았어요..ㅠ.ㅠ

같이간 일행은 이미 2마리 잡은 상태라 기분이 좋은 상태!!

준비해간 에기들과 봉돌들도 다 날리고 마지막 남은 채비를 던졌습니다.

 

 

네! 잡았습니다 ㅋㅋ

심지어 30분 남기고 2마리나 잡았어요~~ 

새벽에 잠도 안자고 하루종일 배위에 있던 피곤이 거짓말 같이 날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자포자기 상태로 에기를 바닦에 긁은것이 문어를 잡을수 있었던 포인트 같습니다.

 

 

일행 2마리 저 2마리 총 4마리를 잡았습니다

준비해간 아이스박스에 바닷물을 넣고 기포기를 돌려서 집까지 3시간만에 슝~~~

도착해서 아이스박스를 열으니 아주 쌩쌩 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잡았을땐 엄청 큰거 같았는데 손질 후 살짝 데치니 쪼그라 들었어요

 

딸은 문어 다리 꼬치를 해보고 싶다며 꼽아서 들고 다녔답니다 ㅋㅋ

 

지금 동해에 피문어(대왕문어)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체험이라고 종일 낚시보다 적은금액 ,적은 시간으로 즐길 수도 있으니 좋은 추억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 낚시는 못잡으면 정신적인 데미지가 높으니 선상 풍경과 색다른 체험을 한다 생각 하시고 하는게 좋아요 ㅋ

 

주소 :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54-12
전화번호 : 0504-3132-6726
홈페이지 : https://donghaeho.moolb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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